교육

화성시 예당초교, ‘학년별 작가와의 대화’ 및 건강캠페인 전개

산신각 2020. 11. 10. 08:08

화성시 예당초등학교(교장·조종근)112일과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윤섭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했다.

 

작가와의 대화에 초대된 한윤섭 작가는 첫 장편동화 봉주르, 뚜르로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서찰을 전하는 아이’, ‘해리엇등 출간되는 작품마다 참신한 소재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학생들은 두 달 전부터 초청작가의 책을 읽고 각 반에서 작가 조사하기, 작가의 다른 책 읽기, 독서 토론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그동안 책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동화작가를 직접 만나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작가가 되는 방법, 글 잘 쓰는 방법 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예당초등학교에서는 한윤섭 작가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1학년 이우만 작가, 2학년 김양미 작가, 3학년 김성진 작가, 4학년 송미경 작가, 6학년 이나영 작가 초청이 예정되어 있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화성시 혁신예산지원금과 학교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의 작가를 교실에서 직접 만나 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수년째 꾸준히 진행하며 학교독서문화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예당초교는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형성을 위해 해마다 건강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0 건강캠페인 일정은 1028일부터 1125일까지로 코로나19로부터 건강지키기를 주제로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손 씻기’, ‘마스크 올바르게(입과 코를 가리도록) 착용하기’, ‘사람 간 안전거리 유지하기(1M, 2M)’, ‘밀폐, 밀집, 밀접(3) 장소(다중이용시설) 피하기’, ‘면역력 키우기(적절한 운동, 휴식, 골고루 섭취하기) 등을 펼치고 있다.

 

예당초등학교 조종근 교장은 책으로만 간접적으로 만나는 것보다 실제 작가와 만나 대화하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건강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의식 함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