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상복·조미선 의원, 의회 파행 규탄 및 정상화 촉구 입장문 발표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상복·조미선 의원은 19일 오산시의회 파행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1일 권병규 체육회장의 발언에 대해 여야의 합의로 뜻을 모든 것은 시민의 대의기관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였다”면서 “이제와 생각하니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시의원들이 정치적 노림수(오산도시공사 추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육회장과 시의회 간의 갈등에 무리하게 집행부를 끌어들이려는 성길용 의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성길용 의장이 선두에 나서 체육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시의회 기자회견에 본 의원들(국민의힘)의 불참 이유에 대해 시장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것이라 답변한 것은 성길용 의장과 민주당 의원들이 오산시의회의 품격을 훼손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마무리에서 “체육회장과 시의회 간 갈등에 지속해서 집행부를 끌어들이고 오산시의회 파행을 강행한다면, 성길용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정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네 탓 내 탓 따지는 것을 멈추고, 의회의 기능회복과 의사일정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함께 시민을 위해 일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no=41581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상복·조미선 의원, 의회 파행 규탄 및 정상화 촉구 입장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