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오산시의회 이상복·조미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미섭 의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열어

산신각 2023. 11. 14. 15:42

오산시 민주당 의원들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원 행동강령 위반, 품위 상실 등 성토

 

국민의힘 오산시의회 이상복·조미선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정미섭 의원 사퇴를 촉구함과 동시에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의원 행동강령 위반, 품위 상실 등으로 24만 오산시민의 명예를 훼손하고도 늘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오산시 더불어민주당과 의원들을 성토했다.

 

우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학력 등을 허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미섭 부의장은 지난 82심 판결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의원직 상실형에 속하는 15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유사했던 강원도의회 부의장 재판 건에 비춰볼 때 상고 기각까지도 예상된다면서 정미섭 의원은 지금이라도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심경으로 전격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이미 지난 16개월 동안 정미섭 부의장에게 제공된 세비, 활동비 및 업무추진비는 총 1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의원직 유지기간 연장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자명해 보이는 정미섭 부의장이 의원직 상실의 9부 능선을 넘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세비와 활동비를 지속해서 수령하는 것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 아들 결혼식 청첩장을 발송인이 수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등기우편을 통해 발송한 전도현 의원의 행태에 대해서도 정녕 해당 규정을 몰라서 그랬다면 부정청탁법, 행동강령조차도 공부하지 않은 의원이라 질타받아야 마땅한 일이며, 알고서도 그랬다면 위법한 행위를 가볍게 여긴 위력에 의한 갑질이라 봐도 무방한 일이건만 그야말로 뻔뻔하게 시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복지부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도현 의원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일부 시민단체로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까지 당하며 동료 정치인들의 낯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내용도 부연했다.

 

69일간의 북유럽 3개국 공무 국외 출장 당시 공인으로서의 자세를 망각한 채 과한 음주로 인해 오산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전예슬 의원을 향한 비판도 나왔다.

 

일부 공무원이 음주 일탈로 언론의 질타를 받는 동안에도 일언반구 처신을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의정활동에 일관하고 있는 모습도 정녕 부끄러움이 뭔지 모르는 처사로 정치자금법 위반, 지방의원 행동강령 위배, 공인으로서의 품격을 지키지 못한 행위 그 어느 하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들이라는 것.

 

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를 책임지고 있는 안민석 국회의원을 향한 질타도 이어졌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비행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해야 할 자타공인 5선 중진, 안민석 국회의원이 최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정치자금법 위반, 의원 행동강령 위반, 품위 상실 등에 연루된 시의원들의 공천권자이기도 했던 지역위원장으로서 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심경으로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국회의원에서 사퇴할 생각은 진정 없는지,

 

이어 안민석 국회의원이 직접 나설 용기를 보이지 못한다면, 성길용 의장이라도 직접 나서 정미섭 부의장의 자진사퇴를 이끌고,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전도현·전예슬 의원에 대한 합당한 징계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23&no=42383

 

국민의힘 오산시의회 이상복·조미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미섭 의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열어

국민의힘 오산시의회 이상복·조미선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정미섭 의원 사퇴를 촉구함과 동시에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의원 행동강령 위반, 품위 상실 등으로 24만 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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