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고현초교, 아침을 여는 ‘통기타 버스킹’ 개최

오산고현초등학교(교장·박성복)는 21일 ‘꿈별이 재능터’에서 ‘아침을 여는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6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버스킹은 ‘풍선’, ‘바람이 불어오는 곳’, ‘사랑을 했다’, ‘나는 나비’ 등의 친숙한 곡들과 함께 학생참여 퀴즈로 구성했고, 등교길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중심으로 둘러 앉아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어깨로 가볍게 리듬을 타기도 했다.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6학년 서지안 학생은 “용기를 내어 무대에 섯는데 친구들의 반응이 좋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고,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등굣길에 즐거운 버스킹 공연을 보니 오늘 하루 학교생활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 ‘꿈별이 재능터’는 기존 구령대를 개축해 마련한 야외공연장으로 오산고현초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저마다의 꿈과 끼를 발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오산고현초교의 통기타 수업은 2015년부터 오산시로부터 악기와 강사 지원을 받아 전체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박성복 교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감성, 그리고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no=44880

오산고현초교, 아침을 여는 ‘통기타 버스킹’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