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영천초교, ‘알뜰시장 수익금’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

화성시 영천초등학교(교장·김우준)는 알뜰시장을 열어 모은 수익금의 일부를 25일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했다.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며 자원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 중 일부를 WWF에 전달하며 자연과 환경보호를 위한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한테는 필요하지 않지만 남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며 “내가 한 작은 기부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WWF는 학생들의 기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부증서를 발급했으며, 이번 활동을 기획한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나눔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했길 바란다.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준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생태전환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70&no=46217

화성시 영천초교, ‘알뜰시장 수익금’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