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한백中,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행사 실시

노란 리본과 추모 글 통해 ‘기억’과 ‘공감’의 시간 마련

 

화성시 한백중학교(교장·이순영)는 4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중심에는 학생자치회가 제작한 ‘노란 리본 모양의 판넬’이 활용됐다.

 

전교생은 사전 안내를 통해 작성한 추모 글을 리본 판넬에 부착했으며,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늘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등 진심 어린 메시지로 채워졌다.

 

완성된 판넬은 학교 중앙현관과 급식실 앞에 16일부터 18일까지 비치돼 학생과 교직원이 자유롭게 관람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윤희 학생자치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공감하고 기억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학생자치회장 정의찬(3학년)은 “이 작은 실천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백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적책임과 공감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70&no=4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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