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영어유치원이라고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 수가 5년만에 약 1.5배 증가해 올해 6월 기준 84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학원의 월 평균 교습비는 123만9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07만원 ▲2022년 115만4000원에서 증가한 수치로 교습비에는 기타경비인 재료비, 피복비, 급식비(간식 포함), 차량비, 모의고사비가 포함되지 않아서 실제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170만3000원으로 교습비가 가장 높았으며, ▲충남 145만9000원 ▲서울 144만1000원 ▲인천 142만6000원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