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학생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는 학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를 떠난 학생들이 쉽게 범죄에 유혹에 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 갑)이 교육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과 학교 밖 범죄소년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령 인구 감소로 전체 초·중·고 학생 수는 2018년 558만4249명에서 2022년 527만5054명으로 대폭 감소했지만, 오히려 학업중단 학생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5년 전체 학생의 0.94%(5만2539명)였던 학업중단 학생은 2019년 0.96%(5만2261명)이었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등교로 2020년과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