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일부 사회복지시설 임시 휴관키로

산신각 2020. 2. 5. 10:46

 

 

오산시(시장곽상욱)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임시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임시휴관 대상은 종합사회복지관 3, 노인사회복지관, 장애인사회복지관, 경로식당 2, 실버케어센터, 청소년문화의집 3,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15곳이며, 긴급돌봄이 필요한 노인복지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오산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기도 내 감염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지난 4일 긴급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및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지역사회 내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임시휴관에 앞서 오산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손소독제 400여개, 마스크 5000여개를 배부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자체 이용자 발열체크 및 기관 소독 등 대응도 나선다.

 

오산시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임시휴관을 결정했다복지시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