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배양초교, 2일 ‘고구마캐기’ 체험학습 실시

화성시 배양초등학교(교장·전명기)는 지난 2일 교내 학습원을 활용한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4-H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구마 뿐만 아니라 함께 만드는 소중한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심은 고구마를 직접 수확하면서 즐거움이 배가 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자연과 함께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이 1학기 감자캐기와 이번 고구마 캐기 행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배양초교 4-H회장은 “우리가 심은 고구마가 자라서 직접 수확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보물찾기를 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명기 교장도 “학교 숲이 잘 조성된 학습원에서 아이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캐면서 수확의 기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함께 만드는 마음을 지닌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양초교 숲 학습원에는 1학기에 수확한 감자를 비롯해 고구마, 방울토마토, 호박, 가지 등 여러종류의 작물이 재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