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화성시 수영초교, ‘꼼지樂 꿈지락’ 공예작품전시회 개최 및 난타 퍼포먼스 체험활동 실시

산신각 2020. 11. 8. 13:02

화성시 수영초등학교(교장·고희정)11월 한 달 동안 꼼지꿈지락공예작품전시회와 12월까지 난타 퍼포먼스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600명의 전교생이 참가한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학교 교육활동을 재개하고, 예술교육에서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문 예술강사를 섭외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만들고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행사에서 전통무늬를 이용한 생활용품, 한지를 이용한 인형만들기 등 각 반마다 특색있는 작품이 소개됐는데,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해봄으로써 더욱 풍성한 교육의 장이 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실시한 본 행사에서는 외부 지역인사나 학부모들의 초청이 어려운 상황에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학년 조보미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공예작품을 만들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친구들에게 전시회를 통해 발표하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영초등학교는 12월까지 난타 퍼포먼스 체험활동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 학년 난타 체험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난타 전문 강사와 함께 기본기 배우기, 음악에 맞춰 난타 퍼포먼스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체험의 장을 만들며, 사물놀이 악기뿐만 아니라 젬베 등 외국 타악기도 준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연주 경험을 만들어 주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와 원격수업으로 답답했는데 신나게 친구들과 여러 가지 북을 치고 놀면서 기분도 좋아졌다라고 말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김지현 교사는 아이들이 타악기를 두드리면서 한 마음으로 흥겹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사로서 보람되고 뿌듯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희정 교장은 “‘꼼지꿈지락공예작품전시회 개최 및 난타 퍼포먼스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학습과정을 통해 학생의 삶을 변화시키는 전인교육의 장을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영초등학교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년간 계속해서 난타수업 진행·공연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