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화성시 장명초교, 학생 및 교사만 참여한 ‘학예회’ 개최

산신각 2020. 11. 9. 12:07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 장명초등학교(교장·정은숙)도 교육과정 운영에 다변화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6일 개최한 학예회를 들 수 있는데 이번 학예회에는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했던 예년에 비해 아쉬움이 남지만 학급 학생과 교사만이 참여했다.

 

보여주기식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의 재능과 행복을 더해 학생이 주도한 학예회는 종목 선정, 구성, 운영 전반에 학생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해 스스로 기획해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보다 큰 교육적 성과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학부모에게는 실시간 동영상 및 사진 전송을 통해 함께 참여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랬다.

 

장명초등학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서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으로 경기도 최다 전교생 등교수업일수를 기록하고 있다.

 

학예회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 전반에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정은숙 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끊임없는 도전과 실천으로 교육의 위기를 넘어 교육의 상생과 발전을 함께하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