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화성시 남양초교, 맞춤형 다중지원팀 운영으로 기초·기본학력 보장과 교육공공성 제고

산신각 2020. 11. 9. 12:13

교사, 기초학력 강사, 이중언어 강사, 외국인강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기초학력 다중지원 5개팀 구성

 

화성시 남양초등학교(교장·김승열)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힘들어지면서 학생 간 학력 격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공공성 제고와 기초학력보장을 위해, 본교 교원과 기초학력강사, 이중언어강사, 외국인강사와 유기적인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특성에 맞는 개별 맞춤형 다중지원 5개 팀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본교 교원과 기초학력, 다문화, 한국어 강사와 긴밀한 협조하에 학습에 어려움을 갖는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교실 4개반,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어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실 1개반, 한국어교실 1개반을 올해 4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기초학력 부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일대일, 소그룹 형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문화와 학교 적응, 학습에도 영향을 끼칠 것을 고려해 학년과 수준을 고려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초등학교 김승열 교장은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에서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특히,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초기밀착지원과 학력격차, 정서격차, 교육불평등을 해소시킬 수 있는 남양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집단지성과 협력으로 학습격차를 줄여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