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10월6일까지 온라인 서명운동과 전국 시민 걷기대회 등 추진
더불어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위원장·송옥주)가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등 유관단체들과 함께 9월11일부터 10월6일까지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는 현재 육군사관학교 교내에 모셔진 독립영웅들의 흉상을 이전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만행을 저지하고, 최근 정부가 흉상 이전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해 우리 독립영웅들에게 가하고 있는 각종 폄훼와 역사왜곡 행위에 맞서기 위해 지난달 30일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주요 지도부와 당원들을 대상으로 홍범도 장군이 지휘했던 봉오동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 ‘봉오동 전투’ 상영회를 개최했고, 다음날인 7일에는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등이 국회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를 위한 한민족 100만인 서명운동’과 흉상 이전 백지화를 위한 범국민 공동행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이번 100만인 서명운동은 더불어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를 비롯한 각 단체가 배포하는 온라인 홍보물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명운동 기간은 10월6일 0시까지다.
특별위원회는 이 기간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들과 함께 ▲전국 시민 걷기대회 ▲릴레이 1인시위 ▲규탄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공동으로 기획·추진할 예정이며, 서명운동 종료 이후에는 국회에서 결의문 채택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교정에 모셔진 우리 독립영웅들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계획은 일제시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군과 그들을 배출했던 신흥무관학교가 우리 국군과 육군사관학교의 뿌리라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당원,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독립영웅 폄훼와 역사왜곡을 멈춰 세우고, 흉상 이전 추진 계획을 백지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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