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의회 무기한 정회에 따른 입장문 발표

산신각 2023. 9. 14. 12:16

민선체육회장 사퇴 종용은 직권남용 요구이며, 의회 정상화 촉구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제278회 제3차 본회의가 있는 13일 오산시체육회장의 오산시민의 날 발언과 관련 집행부가 해결하라며 무기한 정회에 들어가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4일 입장문을 통해 발끈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3일 자정을 넘기면서 회기는 자동 종료됐고, 3차 추경안과 도시공사 설립안을 비롯한 38건의 각종 민생현안이 발목 잡혔다3차 추경안에는 긴급복지 사업비,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금,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등 당장 서민·약자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이 담겼고,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 조성 등 오산 도시개발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공사 설립안도 논의조차 못 하게 됐다고 성토했다.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의 중요성을 진즉부터 강조해왔음에도 오산시체육회와 민주당 시의원들 간 사적인 감정 때문에 시민 행복과 오산 발전을 위한 안건들이 발목 잡히고, 시민들의 삶에 피해가 발생하게 된 데 참담한 심정으로 유감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스스로 중요하다고 강조해 온 임시회를 시정과 무관한 사유를 들어 무기한 정회라는 꼼수로 파행시키고 오산시정을 멈춰 세웠다지난 1년간 공론화 과정을 거쳐온 도시공사 설립안에 급작스레 신중론을 제기했는데, 체육회 건으로 시선을 돌리고, 도시공사 설립을 지연시키기 위한 정략적 행위가 아니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시장이 나서서 체육회장을 자진 사퇴시키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오산체육인들의 투표로 선출된 민선체육회장의 사퇴를 종용하라는 것은 시장에게 직권남용을 강요하는 것으로 불법적인 일로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민선체육회장에 대한 분풀이를 위해 집행부에 직권남용을 요구하고, 임시회를 파행시킨 민주당 시의회는 반성하고, 의회 정상화를 통해 진정한 오산시민의 종복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산시민의 대의기관인 오산시의회도 오산시 체육인들을 위한 오산시체육회도 모두 오산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면서 시정을 방해하는 발목잡기와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시의회를 파행시킨 것에 대해 24만 오산시민 앞에 사과하고 시의회를 즉시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27&no=41528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의회 무기한 정회에 따른 입장문 발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제278회 제3차 본회의가 있는 13일 오산시체육회장의 오산시민의 날 발언과 관련 ‘집행부가 해결하라’며 무기한 정회에 들어가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4일 입장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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