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홍성규 국회의원 후보(화성 갑)는 5일 우정읍 기아차공장 노동조합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퇴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규 후보를 비롯한 진보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인 김양현 국회의원 후보(평택을), 임은지 진보당 수원시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했고, 노동조합에서는 한세규 화성지회 수석부지회장이 함께했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지난 12월15일 제28대 임원선거를 통해 새롭게 지도부를 구성했다.
홍성규 후보는 “먼저 당선 축하드린다. 저도 금속노조 조합원이다. 총선을 앞두고 있기도 하지만 새롭게 선출된 우리 노동조합에 인사부터 드리러 왔다.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셨다”고 인사하며 “우리 기아차 노조를 빼고 지난 민주노총의 역사를, 그리고 노동자 직접정치의 과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이번 총선에서도 구태정치, 반노동정치의 판을 근본적으로 엎어버릴 수 있도록 많은 힘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한세규 수석부지회장은 “홍 후보야 굉장히 오랫동안 함께 하고 지켜봐왔던 화성의 대표적 진보정치인이다. 이런 자리에서 뵙게 되니 더욱 반갑다”며 “그간 우리 사회도 많은 변화를 겪어왔던 것처럼 현장도 마찬가지다. 예전처럼 진보정당을 뜨겁게 지지했던 그 분위기들은 조금 바뀌었을 수도 있겠으나, 여전히 노동존중의 사회로 절박하게 전환해야 한다는 그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는 조합원이 어디 있겠나. 우리 조합원의 마음과 요구로부터 향후 노동조합의 활동과 방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홍성규 후보의 발걸음은 퇴근하는 노동자들에게 향했다. 주간근무가 끝나는 오후 3시30분, 공장문이 열리자 마치 거대한 파도처럼 쏟아져나온 조합원들에게 진보당이라는 피켓을 들고 인사했다.
임미숙 후보(수원 병), 신미정 후보(평택 갑), 김양현 후보(평택을) 들도 당원들과 함께 퇴근인사에 참석했다.
한편, 최근 노동전문가들은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총선 공약으로 ‘노란봉투법 재추진’을 뽑았다.
직장갑질119에서 노동 관련 노무사와 변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노란봉투법은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막혀 무산된 바 있다.
홍 후보는 “이번 총선의 중요한 의미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적어도 민의를 반영한 국회의 결정을 대통령이 마음대로 거부하지 못하도록 반드시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item=23&no=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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