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양산초등학교(교장·최옥규) 마루아라 도서관에서 10월21일부터 29일까지 ‘별마당(별난 마루아라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산초등학교 한은경 사서교사의 기획으로 책사랑 학부모회와 도서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게릴라 이벤트 ‘가방 속 책을 찾아라’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끈 가운데 매일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미션북을 통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어 도서관은 여러 가지 독서 미션에 도전하려는 열기에 가득찬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독서명언 ‘공감나무’와 책을 읽고, 짱 좋은 구절을 찾아 공유하는 ‘짱구를 찾아’ 미션은 마루아라 도서관 게시판에 공동작품이 되어 전시되고 있으며, 월요일의 ‘북퀴즈’, 화요일의 ‘화이팅 가로세로 퍼즐’, 수요일의 ‘수북수북 지식 가득’, 목요일의 ‘목소리를 들려줘’ 동시 암송, 금요일의 ‘금나와라 뚝딱’ 키워드 뽑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학생들은 쿠폰 도장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29일에는 쿠폰을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별난 마켓’이 열릴 예정으로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책사랑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에서 특별한 선물로 ‘공감 볼펜’을 직접 만들어 게릴라 이벤트 선착순 100명의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이 볼펜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부모와 선생님, 친구로서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과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감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도서관 행사에 관심을 끌 수 있는 재미를 제공했다.
양산초등학교 마루아라 도서관은 이번 행사 외에도 세계 책의 날 주간 행사, 학년별 작가와의 만남, 독서 마라톤, 여름과 겨울방학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격주 수요일에는 책을 읽어주는 부모님과 점심시간 도서관 운영을 돕는 학부모들의 참여로 도서관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
양산초등학교 마루아라 도서관과 책사랑 학부모회는 이번 ‘별마당(별난 마루아라당)’ 행사가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가 되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책읽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74&no=45923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성시 진안中, 교육공동체와 함께한 흥겨운 ‘체육한마당’ 개최 (2) | 2024.10.28 |
---|---|
화성시 마도초교, 꿈과 끼를 키우는 ‘한마당 축제’ 성황리 개최 (11) | 2024.10.25 |
화성시 청룡초교, 다가치 화성탐사대 프로그램 ‘곤충젤리 만들기’ 행사 실시 (2) | 2024.10.24 |
화성시 정림초교, 장애인식개선교육 ‘빛과 모래가 만남? 나와 너, 우리는 공감!’ 실시 (3) | 2024.10.24 |
화성시 이산中 자율동아리, 점심시간 버스킹 공연 ‘호응’ (3) | 2024.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