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갈담초교, 다문화 연계체험 1학년 ‘오이김치 만들기’ 실시

화성시 갈담초등학교(교장·조미영)는 1일 1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화성교육협력지구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인 ‘오이김치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다문화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음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수업은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김치와 같은 한국 전통음식의 개념을 배우고, 다른 나라의 발효음식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문화사회에서의 공존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만들며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오감을 활용한 실습 학습효과를 경험했으며,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를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이를 직접 썰고 김치를 만들면서 요리의 재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지도교사는 “음식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이 협력하고 서로 돕는 모습을 보며 다문화교육의 의미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문화교육과 연계된 창의적 체험활동의 지속적인 운영 필요성이 제기됐다.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국가의 음식만들기 체험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화성교육협력지구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함양과 실질적인 학습경험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http://www.hsnews.or.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468&item=469&no=47185

화성시 갈담초교, 다문화 연계체험 1학년 ‘오이김치 만들기’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