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에 이르는 ‘봉담읍 분할’ 읍민들의 이해와 목소리는 누가 대변하나?
민중당 홍성규(화성 갑) 예비후보는 5일 ‘표류하는 선거구! 화성 정치인들 다 어디로 갔나?’라는 성명을 통해 화성시민의 기본권을 절대로 침해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획정안에 대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4일 재의를 요구한 것과 관련 “정치적 이해관계에만 눈이 멀어 ‘퇴짜’를 놓아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야가 선거구 최소조정이란 앙상한 합의기준을 내세워 기존대로 가자고 고집하고 있는 것을 두고 기존 국회의원들의 자리보전에만 눈이 멀어 정작 ‘민의’는 전혀 고려치 않는 나쁜 행태로 “이번 총선에 한해 화성시 병의 일부인 봉담읍을 분할해 화성시 갑의 선거구에 속하게 한다고 내놓은 것은 전형적인 ‘게리맨더링’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실상 이번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봉담읍 주민들로 “읍면동을 분할하는 이 희한한 사례가 ‘화성시 봉담읍’ 외에 전국적으로 단 한 군데라도 더 있기나 한가? 더 심각하고 안타까운 것은 앞으로 4년간 8만에 이르는 봉담읍 주민들의 이해와 목소리를 대체 누가 대변할 수 있을 것”이냐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런 참담한 상황에서도 즐비한 화성시 정치인들의 목소리는 일언반구 찾아 볼 수가 없으며, 선거구는 3곳이지만 비례까지 포함해 모두 4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있고, 최다선 8선이면 뭐하겠나?, 정작 우리 화성시민이 부당하게 ‘정치적 기본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아무 소리도 못하고 있는 화성시 기성정치인들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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