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학동초교, 온·오프라인 연계 ‘북놀이 독서 행사’ 운영

화성시 학동초등학교(교장·송윤희) 글마루 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 대출 및 이용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온·오프라인 연계 북놀이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8월 그림책으로 말걸기 1~3탄을 시작해 9월 전면원격수업 기간에는 가정연계 활동인 온 가족 속담찾기 및 방탈출 도서관 게임, 10월에는 우리말 달인 및 함께 하는 훈민정음 언해본 만들기 등 높은 참여율(평균 참여율 82%)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온라인 북놀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등교가 확대된 10월19일 이후에는 한글 관련 도서 전시회(오프라인)를 열어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려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오프라인 독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놀이 독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방탈출 도서관 게임을 하고, 학교에 와서 상품을 받으니까 정말 좋아요”, “11월에는 어떤 활동이 있을지 기대가 되고, 빨리 해보고 싶어요”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 북놀이 행사를 주관한 교사(사서교사·류혜원)는 “학생들의 참여율이 점점 높아지고, 다음달에 할 내용을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앞으로도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과 연계한 북놀이 독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