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화성시 배양초교, ‘독서 패키지 여행’ 운영

산신각 2020. 10. 30. 00:21

화성시 배양초등학교(교장·전명기)는 지난 826일부터 원격수업 기간에 떠나는 힐링 독서 여행인 배양 독서 패키지 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여 원격수업등 미등교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캐리어를 활용한 독서여행을 통해 자칫 가정에서 소홀해질 수 있는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활동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양 독서 패키지 여행은 학생 미등교 기간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여행용 캐리어에 2020년 신간도서 및 권장도서, 교과서 수록도서등 10권씩 넣어 대출해주는 방법으로 3주에 10권씩 학기말까지 7회 진행하면 170권을 읽는 효과가 있으며, 가정에서도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공공도서관등 이용이 제한될 수 있는 상황에서 원격수업 및 미등교 기간에도 학교도서관의 신간도서 및 권장도서를 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배양초등학교 전명기 교장은 자칫 가정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아이들 독서활동을 여행을 시작하는 듯 도서관을 이용해 언택트시대 도서관 및 독서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코로나19 시대에서 아이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2학년뿐만 아니라 점점 이용할 수 있는 학년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양초등학교의 배양 독서 패키지 여행은 기존 914일 귀국(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아이들의 높아진 참여율로 인해 학기 종료일까지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