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에디트 협동조합(대표·방은혜)는 오는 12월11일 동탄 다원이음터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암전 뮤지컬 ‘글라이더(기획·방은혜, 원작·김아정, 연출/극본·정찬수, 작곡·한혜신)’를 공연한다. 암전 뮤지컬 ‘글라이더’는 원작 김아정 작가의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시각적 요소를 제한하고 청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직 사운드만으로 스토리를 전개해 시각의 장벽을 넘어 일반인은 물론 시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암전 뮤지컬 ‘글라이더’는 무대를 통해 시각 장애인에겐 장벽 없는 문화생활을, 비장애인에겐 시각의 단절을 통한 감각의 확장과 장애에 대한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시각장애인 배우 5명이 함께 참여함으로써..